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이번 11월 첫째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제조업, 서비스업, 고용, 원유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가 연속 발표되는 만큼 시장의 방향성이 바뀌기 쉬운 구간입니다. 특히 ADP 고용보고서와 ISM 지표 결과는 연준의 정책 기대치와 달러 흐름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발표 일정을 잘 확인하신 후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경제지표 11월 1주 일정 발표 시간

📅 11월 3일(월)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0월 / 오후 11시 45분 발표 예정)
11월 첫째 주의 시작은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로 열립니다.
해당 지표는 제조업 부문의 경기 흐름과 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행지표이고, 수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제조업 활동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수치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지표 발표 때 부진한 결과가 나오면 달러 약세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1월 4일(화) 미국 경제지표 발표 시간
-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10월 / 오전 12시 발표 예정)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제조업지수 경제지표는 제조업 전반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발표 시간 땐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공급자 배송시간 등 5개 주요 항목을 종합해 산출됩니다. 지수가 상승하면 기업 활동이 개선되고 고용 창출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반면 수치가 하락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어 달러 약세 및 증시 조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병존하는 상황이라 이번 ISM 경제지표 발표 결과는 향후 연준의 정책 판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1월 5일(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 9월 / 오전 12시 발표 예정)
- ADP 비농업 고용변화(10월 / 오후 10시 15분 발표 예정)
-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10월 / 오후 11시 발표 예정)
수요일은 노동시장과 서비스업 흐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날입니다.
JOLTS 보고서는 고용시장 내 구인 건수와 이직률을 통해 노동 수급 상황을 보여줍니다.
ADP 민간 고용지표는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보다 앞서 시장의 고용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만약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달러 강세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신규 고용이 둔화되거나 이직률이 높아진다면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달러 약세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되는 ISM 비제조업지수(서비스 PMI)는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체력을 보여줍니다.
서비스업 확장세가 이어진다면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겠지만, 지수가 50선 아래로 내려간다면 연준의 긴축 부담 완화 기대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11월 6일(목) 미국 경제지표 발표
- 원유재고 (주간 / 오전 12시 30분 발표 예정)
원유재고는 에너지 수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물가지표입니다.
재고가 감소하면 공급 부족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가 강세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반대로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다면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어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