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알아보기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2025년 12월 셋째 주는 미국 경제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미국 경제지표들이 발표 일정에 몰려 있는 중요한 주간입니다.

특히 비농업고용지수, 소비자물가지수(CPI), 제조업·서비스업 심리,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되어 달러, 금리,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 모두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주 후반에 예정된 일본 금리결정 일정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서는 날짜별 주요 발표 내용과 그 의미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2월 3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12월 16일(화)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비농업고용지수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실업률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소매판매 (MoM, 10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 (12월) – 오후 11시 45분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 (12월) – 오후 11시 45분

화요일은 한꺼번에 고용, 소비, 경기심리 관련 핵심 미국 경제지표가 집중 발표되는 날입니다. 먼저 평균 시간당 임금은 임금 성장률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물가 압력 및 소비 여력과 연결되고, 임금이 크게 오를 경우 소비 지출이 확대되고 물가 압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임금 증가가 둔화된다면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죠.

같은 시간 발표되는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은 미국 노동시장의 전반적 상태를 보여주는데요. 비농업고용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실업률이 낮게 유지된다면, 이는 경기 체력이 견고하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달러 강세 및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실업률이 상승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달러 약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12월 18일(목)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원유재고 (오전 12시 30분)
  • 소비자물가지수 (MoM,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소비자물가지수 (YoY,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2월) – 오후 10시 30분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 11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목요일은 물가, 경기 지표, 에너지 재고와 함께 고용 시장의 단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 일정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원유재고는 글로벌 원유 수급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지며 물가 압력 확대 기대가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재고가 늘면 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되어 달러 약세 및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 흐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월간과 연간 기준으로 발표되며, 소비자들이 실제 부담하는 가격 변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가장 중요한 참고자료 중 하나이고, 특히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항목을 제외해 물가 기조를 보다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 12월 19일(금) 주요 경제지표 발표 시간

  • 금리결정 (일본은행 기준, 오후 12시 정오 발표)
  •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PCE, 10월) 발표 예정 – 오후 10시 30분

금요일은 일본은행 금리결정과 더불어 미국의 중요한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물가 지표로,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소비자들의 실제 지출 가격 변화를 반영하는데요, PCE 결과는 연준의 향후 금리경로에 대한 기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달러 강세 압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PCE가 둔화 흐름을 보일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나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죠.

📅 12월 20일(토) 경제지표 발표 일정

  • 기존주택판매 (11월, 오전 12시 발표 예정)

토요일 발표 일정에는 11월 기존주택판매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택시장의 실제 수요와 주택 거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금리 상황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거래량이 증가하면 경기 체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래가 둔화될 경우 금리 부담과 소비 여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둔화 우려를 키울 수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핵심 포인트 요약

1️⃣ 고용 지표 집중 발표 – 평균시간당임금·비농업고용지수·실업률·실업수당청구건수
2️⃣ 소비지표 집중 발표 – 소매판매·CPI·근원 CPI·PCE
3️⃣ 제조업 및 서비스업 심리 – PMI 예비치 및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4️⃣ 에너지 및 주택시장 흐름 – 원유재고·기존주택판매

💬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 일정 정리

이번 12월 셋째 주는 미국 경제 전반의 체력을 점검할 수 있는 주간입니다.
고용시장 지표들은 노동시장 강도와 소비 여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소비 및 물가 지표들은 연준(Fed)의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죠. 특히 일본 금리결정과 미국 PCE 발표 일정이 주 후반에 배치되어 있어, 시장은 한 주 동안 누적된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고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