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18개 알트코인이 역대 최고가(ATH)를 경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고변동성 환경에서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의 주요 토큰들이 하루 만에 고점 또는 저점을 기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시장의 회복 여력과 흐름을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ATH를 경신한 종목으로는 페이USD(FEI) 1.86달러, 맨틀(MNT) 1.66달러, 래트맨틀(WMNT) 1.66달러, 하이퍼리퀴드(HYPE) 56.10달러, 그리고 MYX 파이낸스(MYX) 18.92달러가 있다. 특히 사피엔(SAPIEN)의 경우, 8월 29일 기록한 최저가 대비 136.4% 상승을 기록했으며, 튜링비트체인(TBC)은 7월 16일 최저가와 비교해 420.3%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알고 있는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세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7개의 종목이 역사상 최저가(ATL)를 경신했으며, 칠리(CHEEL) 2.28달러에서 현재 2.30달러(+0.88%), 그리고 스위치보드(SWTCH) 0.127달러에서 0.133달러(+5.23%)로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주요 종목들의 가격은 여전히 ATH 대비 80~9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의 현재 가격은 비트코인이 11만4290달러, 이더리움이 4420달러, 리플이 3.01달러, 바이낸스코인이 894.69달러, 솔라나가 222.12달러로, 각각의 ATH 대비 하락폭이 비트코인 -8.0%, 이더리움 -10.7%, 리플 -21.7%, 바이낸스코인 -1.06%, 솔라나 -24.4%에 달한다. 이들 중에서도 솔라나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반대로 바이낸스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 인기 있는 실시간 트렌딩 알트코인들은 전고점 대비 최대 98.7%까지 하락한 베이커리토큰(Bake)과 92.0% 하락한 옴니 네트워크(OMNI)가 부각되고 있으며, 반대로 ATL 기준으로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펌프펀(PUMP)과 오버테이크(TAKE)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폭의 하락폭을 보이며 장기적인 회복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고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알트코인의 단기 반등세와 함께 ATH 경신 종목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이다. 향후 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