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의 수익률을 약속하는 리퀴드체인 등장… 비트코인은 손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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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장기 보유론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경제적 에너지’로 보고, 100년간 보관해야 할 자산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러한 ‘다이아몬드 핸즈’ 전략은 유동성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Strategy)는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에서 기업 재무자산으로 격상시킨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탈중앙금융(DeFi)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이 늘어날수록 고품질 담보 자산이 부족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투자자들은 콜드월렛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거나 복잡한 프로토콜에 맡겨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방식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프로젝트로 나선 리퀴드체인(LiquidChain)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을 한데 묶는 레이어3(L3) 블록체인이다. 이 프로토콜은 세 개의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통합해 단일 실행 환경에서 활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크로스체인 가상머신(VM)을 통해 범용 처리 계층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비트코인에서 소라나로 자산을 옮기려면 여러 브리지를 거쳐야 했고, 이 과정은 슬리피지(체결 손실)와 커스터디 리스크를 동반했다. 그러나 리퀴드체인의 ‘Deploy Once Architecture’를 이용하면, 개발자는 단 한 번의 배포로 BTC, ETH, SOL을 동시에 지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별도의 래핑 없이 순수 비트코인을 담보로 솔라나 기반 서비스나 이더리움 기반 DeFi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네이티브 체인 간의 연결을 통해 유동성이 제한 없이 흐르며, 개발자는 각 체인마다 코드를 따로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리퀴드체인은 ‘유동성 스테이킹’ 구조를 통해 세일러의 ‘비트코인 팔지 않기’ 철학을 보완하고 있다. 자체 토큰인 리퀴드($LIQUID)는 단순 거버넌스 수단을 넘어 네트워크 거래의 연료로 사용된다. 보유자는 이 토큰을 스테이킹함으로써 레이어3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경제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즉, 자산을 팔지 않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현재 $LIQUID는 약 0.0135달러(약 19원)이며, 스테이킹 예상 수익률은 1,966%에 달하는 주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발자 보조금 프로그램도 추진되고 있으며, 크로스체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디앱(dApp)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프로토콜 기반 활용 사례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크립토 산업의 초점은 특정 체인의 승리보다 다양한 체인의 연결과 자산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리퀴드체인은 BTC, ETH, SOL 등 주요 블록체인의 유동성을 통합하여 차세대 탈중앙 금융의 기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세일러가 말하는 “절대 팔지 마라”는 단순한 투자 철학이 아니라, 프로토콜의 구조적 디자인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리퀴드체인은 비트코인을 파는 것이 아닌 활용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단순 보유의 한계를 넘어서 ‘가치를 끌어내는 기술’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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