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암호화폐 시장 동향 — 비트코인 하락, 이더리움과 디파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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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0.54% 하락하여 70,981.91달러로 거래되었고, 이더리움은 0.33% 상승하며 2,131.98달러를 기록하였다. 알트코인 가운데 XRP(리플)와 비트코인캐시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BNB, 솔라나, 도지코인, 및 트론은 하락하였다. 이러한 시장 움직임으로 인해 전체 시가총액은 2.41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78%, 이더리움은 10.66%로 집계되었다.

24시간 동안의 거래량은 1,160억 달러로 집계되었고, 디파이 섹터는 22.59%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은 40.39%, 파생상품 거래는 50.37% 증가하는 등 거래가 활발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약 7,418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중 84.44%가 숏 포지션으로 드러나 시장 상승에 반대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단 하루 동안 2억 1,023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더리움도 9,289만 달러가 청산되는 등, 주요 코인에서 청산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정책 및 기술 관련 측면에서는 익명 지갑에서 5,079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코인베이스로 이동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해당 자산의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다. 같은 날 코인베이스의 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73%)이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소 회복되었다. 그러나 고래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공매도한 후 130만 달러의 손실을 본 사례가 포착되면서 레버리지 리스크 또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온체인 자금 흐름 측면에서는 하루 만에 비트코인 741 BTC가 코인베이스 기관 지갑에서 익명 지갑으로, 1,421 BTC가 미확인 간 주소로 이동함에 따라, 내부 보관 또는 OTC 거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FTX의 창립자인 SBF는 정치적 수사를 주장하며 트럼프 사례와 비교하고, 사면을 위한 로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모두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번 2월 10일의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더리움 및 디파이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향후 시장의 더욱 뚜렷한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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