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자산 시장이 2023년 연말을 맞아 개별 코인 중심의 급등세를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 24일 기준으로, 셀레스티아(TIA), 엔소(ENSO), 애니메코인(ANIME)이 주간 상승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일부 코인은 일간 매수 체결 강도에서 500%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애니메코인(ANIME/KRW)은 지난 1주일 동안 무려 +72.76%의 상승률을 보여 주목받았으며, 1개월 수익률은 +37.14%로 중기 반등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3개월 및 6개월 기준으로는 각각 -31.16%, -41.53%로 조정 국면에 있음을 나타냈다. 카브(CARV/KRW) 또한 최근 1주일 간 +35.68%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연초 대비 1년 수익률은 -82.20%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코인은 셀레스티아(TIA/BTC)로, 무려 +170.92%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엔소(ENSO/BTC), 메디블록(MED/BTC), 애니메코인(ANIME/BTC) 등이 1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BTC 마켓에서도 테마성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 매수 체결 강도에서도 이목을 끄는 결과가 있었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KRW), 썬(SUN/KRW), 펀디엑스(PUNDIX/KRW), 디센트럴랜드(MANA/KRW), 오브스(ORBS/KRW) 등 5개 코인이 500%에 육박하는 매수 강도를 기록하며 상한선에 도달했다. 이는 시장에 매우 강한 순매수 세력이 유입되었음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일 매도 체결 강도에서는 질리카(ZIL/KRW), 아이큐(IQ/KRW), 하이브(HIVE/KRW), 아하토큰(AHT/KRW), 크로노스(CRO/KRW)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이 0.00%를 기록하며 심각한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는 이들 코인이 시장 약세 종목으로 해석되는 이유가 된다.
이번 주 코인 시장은 BTC 마켓에서의 급등 종목과 각종 KRW 마켓 알트코인의 강한 매수세가 혼재하며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랠리에 휘둘리지 않고,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과 거래량 분석을 동시에 진행하며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코인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과 변동성을 띨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주의와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