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기 주주총회, 또다시 집중 개최 현상 지속…28일 하루에만 601곳 개최

[email protected]





한국 증시에서 2024년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갈 무렵,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결산법인 중 1761개사가 3월 넷째 주인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주주총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사 10곳 중 7곳이 같은 시기에 주총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 총 542개사가 주총을 실시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무림에스피 등 1163개사가, 코넥스시장에서도 제노텍 등 56개사가 주주총회를 열었다. 특히 주총이 집중된 날은 지난달 28일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포함한 601개사가 이날 주총을 진행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어서 26일에는 585개사, 25일에는 233개사, 27일에는 219개사, 그리고 24일에는 122개사가 주총을 개최하며 이틀 연속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주주총회 일정의 분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총 일정이 집중되면 주주와 기업 모두 일정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더 많은 주주가 참석할 수 있도록 주총 일정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주주총회의 중요성은 매년 더해가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적절한 주총 일정 조정과 주주와의 소통 강화는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주주총회를 위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