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후 인류의 모습, AI가 예측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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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25년 후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예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들은 챗GPT를 활용하여 현대인의 미래 모습인 ‘샘’을 소개하며, 복부 비만과 거북목, 탈모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경고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 사회의 활동 부족과 스마트폰 중독에서 기인한다고 분석됐다.

이 예측은 최근 미국의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보도되었으며, 걸음 수 추적 앱인 ‘위워드(WeWard)’가 작성한 것이다. 위워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AI에 입력하며, 현대인이 장시간 앉아 일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겪게 될 여러 신체적 변화들을 모델링했다.

‘샘’의 모습은 사용자들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 앞에서의 오랜 시간으로 인해 체중 증가와 복부 비만이 발생한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장기간의 좌식 생활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시켜 복부에 쌓이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위험 요소로는 심장병 및 당뇨병의 발생 확률 또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샘은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원인이 되어 거북목 증상을 겪게 되며, 이는 만성적인 어깨와 목의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하반신에서도 관절의 뻣뻣함과 함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발목과 발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까지 나타난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들은 정맥류와 심각한 경우 혈전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전해졌다.

위워드는 더 나아가 블루라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의 조기 노화 및 색소 침착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샘의 안구는 충혈되며 눈 아래 다크서클이 생기고, 만성적으로 눈이 건조해지거나 시야 흐림과 두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속적으로 화면을 응시하면서 생기는 집중력 저하와도 직결된다.

이처럼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편리함 속에 숨겨진 건강 문제를 경고하는 위워드는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상 문제가 생기고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온라인 쇼핑이나 업무 회의 등을 소파에 앉아서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화면 앞에서 소비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신체 활동 부족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암, 치매 등 여러 심각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면, 신체 발달,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따라서 위워드는 현재의 생활 패턴을 반성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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