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이자 직장인 재테크 멘토로 활동하는 김경필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최근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강의를 통해 2030세대가 재테크를 위한 기본으로 저축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젊은 세대가 재정적 안정을 이루고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계적인 저축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저축은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고 나서 남는 돈으로 지출하는 것이 재정 관리를 잘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쓰는 사람들은 영원히 저축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돈을 먼저 모은 뒤 아끼고 불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00~350만원의 월급을 받는 30대 초반 직장인을 기준으로 두 가지 저축 계획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월 130만원 저축을 시작하고 매년 저축액의 10%, 즉 13만원을 추가로 저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자율 4%를 가정할 경우, 첫해 약 1600만원의 자산으로 시작하더라도 5년 내에 1억원에 도달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월급이 300만원도 안 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계획이 있다. 이들은 월 95만원을 저축하면서 시작하고 매년 저축액을 일정 비율로 늘려나가면 7년 만에 1억2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저축 계획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는 특히 2030세대의 코인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급변동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많은 시간을 소모하며, 이는 직장 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직장에서의 성장과 발전에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필 대표의 조언에 따르면, 저축 및 재테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은 2030세대의 재정적 안정을 이루고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확실한 계획과 실천적인 접근만이 안정적인 재정적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