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iQ와 스코샤뱅크 협력,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XRP 포함한 멀티 크립토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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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자산운용사 3iQ가 스코샤뱅크와 협력하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엑스알피(XRP)를 포함하는 ‘다이내믹 액티브 멀티-크립토 ETF(Dynamic Active Multi-Crypto ETF)’를 출시하며 멀티 크립토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 새로운 ETF는 Cboe 캐나다에 ‘DXMC’라는 티커로 상장되어 거래될 예정이다.

3iQ는 2021년에 세계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펀드를 시장에 상장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캐나다의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ETF는 투자자들에게 별도의 지갑이나 개인 키, 거래소 계정 없이도 여러 암호화폐에 규제된 방식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ETF의 운용수수료가 0.25%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초기의 0.45%에서 대폭 낮춘 것으로, 2027년 3월 1일까지 해당 수수료를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 수수료가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다이내믹 펀드의 주목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 ETF의 편입 자산 구성도 주목할 만한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미 기관형 암호화폐 상품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반면, 솔라나와 엑스알피는 차세대 기관 투자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엑스알피는 미국 증권 규제당국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에게 부담이 되었던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ETF에 포함된 것은 캐나다 내 은행의 준법 심사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3iQ의 운용 구조 변화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가 3iQ를 약 1억12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으며, 이는 올해 2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완료될 경우 3iQ의 기존 파트너십 및 현 운영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보다 먼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며 디지털 자산 ETF 생태계를 키워왔고, 최근에는 현물 이더리움 상품과 다양한 디지털 자산 펀드가 캐나다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고 있다. 더불어 스코샤뱅크의 참여가 투자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더해 주면서,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적으로, 이번 다이내믹 액티브 멀티-크립토 ETF의 출시는 캐나다 금융시장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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