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 플랜의 93%가 이제 로스(Roth) 기여를 제공하지만, 단 21%의 근로자만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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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현재 401(k) 플랜의 93%가 로스(Roth) 계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의 89%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로스 기여를 선택한 근로자는 단 21%에 불과하며, 이는 전통적인 세전(pre-tax) 기여를 선택한 근로자 74%에 비해 매우 낮다.

로스 계좌는 기여 시 세금을 납부한 후, 향후 인출 시 세금이 면제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세전 계좌는 기여 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나, 인출 시 그동안의 기여와 투자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세금 구조의 차이점은 근로자들이 자신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여 방식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현재의 세금 브래킷과 미래의 세금 예상치를 고려하여 세전 기여와 로스 기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주고 있다. 특히, 경력이 짧고 낮은 세금 브래킷에 있는 젊은 근로자들에게는 로스 계좌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Retirement의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높은 세금 브래킷에 놓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로스 401(k)는 일반 로스 IRA와 달리 소득 제한이 없어 고소득자들도 직장 내에서 직접 로스 계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정 설계사들은 세전 및 로스 기여 간의 다양성을 확보하면 은퇴 시 세금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로스 401(k)의 사용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 통과된 Secure 2.0 법안은 연소득이 $145,000를 초과하는 근로자에게 추가 기여를 로스 계좌에 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법안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고소득자들은 연간 401(k) 기여 한도 초과분을 자동으로 로스 계좌에 기여해야 한다.

기업들도 로스 기여를 포함하는 401(k) 플랜의 제공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PSCA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3%는 로스 기여 옵션을 확실히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5%는 여전히 이를 고려 중인 상태다. 재정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향후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401(k) 플랜의 로스 기여 옵션은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이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며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만큼, 재정 교육 및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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