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미국 경제지표 일정 발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7월 3주차 미국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과 소비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다수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지표 등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외환과 지수시장 전반에 걸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다시 한 번 고용과 물가, 소비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모색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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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7월 3주 일정 발표

7월 15일(화)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번 주의 미국 경제지표 시작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로 열립니다.

발표 시간: 한국시간 7월 15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발표지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6월), CPI MoM(6월), CPI YoY(6월)

CPI는 소비자 가격 상승률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로, 미국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줍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산출되며 연준이 특히 선호하는 지표입니다. 만약 CPI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연준의 완화적 정책 기대감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7월 16일(수) –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원유재고

발표시간: 한국시간 7월 16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발표지표: 생산자물가지수 MoM(6월)
발표시간: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
발표지표: 원유재고

PPI는 생산단계의 물가를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수 있는 압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선행성 지표입니다. 시장에서는 CPI에 이어 PPI 수치가 얼마나 안정됐는지에 따라 연준의 긴축 방향성에 대한 추가 힌트를 얻으려 할 것입니다. 또한, 원유재고 발표는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원자재 시장의 관심도 큽니다.

7월 17일(목) – 소비와 고용 관련 지표 집중 발표

발표시간: 한국시간 7월 17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근원 소매판매 MoM(6월)
소매판매 MoM(6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7월)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소비 지표입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소비 주도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매판매는 향후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특히 근원 소매판매는 자동차, 가솔린, 건축자재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항목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비 활동을 측정할 수 있어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고용시장의 단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간 지표로, 경기 둔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보조 수단입니다. 최근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은 이번 수치를 통해 보다 명확한 방향을 잡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미국 동부 지역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선행지표로, 공급망 안정성과 수요 흐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7월 3주 미국 경제지표 일정 코멘트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 생산자물가 → 소비지출’로 이어지는 종합 흐름을 점검하기 좋은 구조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다수 얻을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 중요 발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