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이번 주(8월 11일~15일)는 경제 전반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미국 경제지표들이 집중 발표됩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자료입니다. 외환시장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미국 경제지표 8월 2주 일정 발표 시간

미국 경제지표 8월 12일(화)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7월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가 동시에 발표됩니다.
- CPI (YoY, MoM):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을 확인
- 근원 CPI (MoM):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물가 추세 반영
CPI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핵심 참고 자료로 사용되며, 예상치를 웃돌 경우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에 미달하면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8월 13일(수) – 원유재고
한국 시간 오후 11시 30분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원유재고 증감은 유가 변동에 직결되며,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도 영향을 줍니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에너지 관련 주식과 원유선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8월 14일(목)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생산자물가지수(PPI)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됩니다.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고용시장의 단기 변화를 반영하는 선행지표
- PPI (MoM): 생산단계의 물가 변동을 측정, CPI의 선행 지표 역할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8월 15일(금) – 소매판매 7월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에 7월 소매판매와 근원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 소매판매: 미국 내 소비 동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 근원 소매판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해 기저 소비 트렌드를 확인
소매판매가 강하게 증가하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소비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장 영향과 투자 전략
이번 주 발표되는 CPI, PPI, 소매판매는 모두 미국 경기 흐름과 금리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들입니다.
✅ 달러 강세 시나리오: 물가 지표와 소비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 →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
✅ 달러 약세 시나리오: 지표 부진 → 금리 인하 기대 확대
발표 시간 전후에는 USD/JPY, EUR/USD, 금(XAU/USD), 원유(WTI) 등 주요 자산에서 단기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어 손절·익절 구간을 사전에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