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유력한 혐의로 Ivy League 출신의 루이지 망기오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의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기소는 망기오가 펜실베이니아의 한 맥도날드에서 체포된 후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망기오는 무장 사범으로 검거되었으며, 구속된 상태에서 법원에 출두했다.
26세의 망기오는 살인, 불법 총기 소지, 소음기 소지, 위조 서류 소지 등 여러 혐의로 뉴욕주 맨해튼 법원에서 기소되었다. 대학 졸업 후 그는 브라이언 톰슨이 지난 수요일 아침 맨해튼 중부의 힐튼 호텔 앞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브라이언 톰슨은 두 자녀의 아버지로,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투자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던 중 총격을 당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미국 최대의 민간 건강 보험사로, 연간 2,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톰슨의 가족은 망기오가 구속된 날, 미네소타에서 비공식 장례식을 치렀다.
펜실베이니아 경찰은 망기오의 배낭에서 총기, 소음기 및 여러 발의 9mm 탄환이 발견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경찰에게 가짜 뉴저지 신분증을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맨해튼의 호스텔에 체크인할 때 사용한 신분증으로 의심받고 있다.
망기오는 부유한 볼티모어 지역의 가족 출신으로, 현재 펜실베이니아의 감옥에서 총기 및 위조 신분증 관련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력 인사의 잔혹한 살해로 인해 그 배후와 동기를 둘러싼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망기오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가 과거에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포함하여 그의 심리적 배경까지도 철저히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