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가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통해 503.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변속기 조립체를 포함한 여러 항목에 대한 것으로, 특히 K200계열 장갑차 성능 개량 후속 양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SNT다이내믹스의 최근 매출액의 10.3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로 설정되었다.
SNT다이내믹스 측은 이번 계약이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방산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SNT다이내믹스가 군수 물자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분석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K200계열 장갑차의 성능 개선 작업은 군의 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해당 장비는 여러 작전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SNT다이내믹스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추가적인 군수 패키지 계약 체결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SNT다이내믹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하여 17,72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SNT다이내믹스가 방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기업은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군수 지원을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