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지속적인 성장세와 VIP 영업 확대로 미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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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설정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227억원에 달했다.

4분기는 제주도 지역의 비수기 시즌으로 인해 직항노선의 수가 줄어들었지만,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의 국경절 연휴와 11월의 바카라 대회로 인해 높은 방문객 수와 칩 구매 총액(드롭액)을 유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카지노 업황의 약세와 코스피 200 편출의 영향을 받아 주가 흐름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롯데관광개발은 재융자에 성공하여 금융비용을 -20%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주도와 연계되는 항공편 도시 수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연결된 도시 수는 16개에서 내년에는 45개, 2026년 말 기준으로는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특히 1분기에는 중국의 장춘, 심천, 광저우, 시안, 대련 등 경제력이 강한 도시와의 연결이 이루어져, 유의미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현재 44명의 에이전트를 80명으로 확대하여 VIP 영업의 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적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항공편 연결 도시 수의 확대와 VIP 영업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비수기 동안에도 높은 수준의 드롭액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항공편 확장 및 VIP 영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미래 전략과 성과가 주목되는 이 시점에, 롯데관광개발은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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