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목요일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516%로 한 기초 포인트 이상 올랐고, 전날에는 4.5%를 초과하며 높은 변동성의 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31%로 두 기초 포인트 이상 하락하였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1 기초 포인트는 0.01%에 해당된다. 주요 국채 수익률을 살펴보면, 1개월 만기 국채는 4.34%에서 0.015% 상승, 3개월 만기 국채는 4.348%에서 0.013% 하락하였다. 6개월 만기 국채는 4.33%로 0.011% 상승하였고, 1년 만기 국채 역시 4.331%로 0.029% 증가했다. 2년 만기 국채는 4.348%로 0.107% 상승하며 이어졌다. 30년 만기 국채는 4.682%로 0.022%의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연준은 수요일에 0.25% 포인트 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는 세 번 연속의 금리 인하로 예상되었던 바이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내년도 금리에 대한 전망에서 강경한 어조를 취하며, 인플레이션 예측을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까지 오직 두 차례의 금리 인하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되었던 네 차례의 금리 인하 기조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이다.
연준의 첫 회의가 예정된 내년 1월에 또 다른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 아래로 내려갔으며, 이는 CME FedWatch 도구를 통해 추적된 연방 자금 선물 거래에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노동 시장 및 주택 시장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 발표와 더불어 미국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최종 자료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신호는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융 시장, 특히 국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경제 상황을 관찰하며, 금리 정책의 동향에 따라 투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