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4년 12월 매출이 1.31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다는 수치다. 이마트는 전체 매출액이 1.43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할인점 부문의 매출은 9,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레이더스는 3,025억원으로 0.5% 증가했다. 전문점의 경우 851억원으로, 2.1% 감소했다. 기타 매출 부문에 대한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마트의 이번 매출 결과는 상거래 환경 변동과 소비자 행동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특히 경쟁 심화와 소비 지출의 위축이 할인점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트레이더스 부문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예기치 않게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으로 이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6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앞서 발표된 매출 실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지난 12월 매출 실적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 심리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향후 영업 전략과 매출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포스탁은 이마트의 매출 관련 문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향후 소비시장 회복 여부와 함께 반응을 지켜볼 계획이다. 이마트는 매 출 감소에 대한 원인 분석과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