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재정보호국(CFPB)은 소비자 신용보고서의 오류와 관련하여 Equifax에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CFPB는 Equifax가 이의 제기된 정보에 대해 적절한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quifax는 미국의 주요 신용보고행정 중 하나로, Experian과 TransUnion이 그와 함께 있다.
CFPB의 명령에 따르면, Equifax는 소비자의 이의 제기와 함께 제출된 문서와 증거를 무시하고, 이전에 삭제된 부정확한 정보를 신용보고서에 다시 삽입하며, 소비자에게 조사 결과에 대한 모호하고 상반된 서신을 제공했고, 잘못된 소프트웨어 코드를 사용하여 부정확한 소비자 신용 점수를 유도했다고 언급되었다.
신용보고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신용보고서는 소비자의 대출 기록, 대출 상환 이력 및 파산 기록 등을 기록한 장부로, 이러한 보고서에 부정확한 정보가 있으면 금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비자연합금융위원회의 금융 서비스 담당 이사인 아담 러스트는 “이런 정보의 부정확함은 대출 자격을 결정하거나, 취업, 아파트 임대 등 개인 생활의 매우 기본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CFPB는 Equifax의 불완전한 이의 제기 정책과 기술적 결함이 최소 2017년 10월부터 발생해 수백만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CF법을 위반한 이 사건은 더 넓은 문제와도 연결된 것으로, 최근에도 다른 신용 기관인 Experian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Experian은 이러한 소송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이는 irresponsible의한 ‘권력 남용’의 예라고 반박했다.
Equifax는 이번 사건을 전환점이자 CFPB의 장기 조사를 마무리 짓기 위한 해결책으로 보았다. Equifax 대변인은 회사가 지난 몇 년 동안 기술 및 인프라 개선에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의 제기 프로세스와 소비자 지원에서 ‘상당한 변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이 금융적으로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소비자와 고객이 중요한 금융 결정을 위해 우리 데이터를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신용보고서를 연 1회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신용이 필요하거나 대출을 신청하거나 보험 또는 취업을 위한 체크를 할 때는 반드시 검토하라고 권장되고 있다. 연방 거래 위원회는 소비자가 주소와 사회보장번호 등 신원 정보를 확인하고 채무 잔액 및 연체 상태가 정확한지를 검증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만약 신용보고서에서 오류를 발견했다면, 소비자는 서면으로 이의 제기를 하여 문서와 함께 신용 기관에 우편으로 보내야 하며, 반송 영수증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신용 기관 또한 CFPB 및 주 검찰청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분쟁 내용을 자신의 파일과 이후 신용보고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CFPB와 주 검찰청에 반복적으로 해결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가 수정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는 변호사와 상담을 고려할 수 있다. 신용보고서의 오류가 대출 비용을 증가시키는 경우와 같은 실제적인 피해에 대해서는 소송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