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하며 IPO 본격화

[email protected]





로봇 제조 전문기업인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필요한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된 이후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으로,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 물류로봇 또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로봇 제품을 보유한 나우로보틱스는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제조를 위한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로봇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나우로보틱스는 매출 104억원과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A등급 평가를 받으면서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소부장특례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나우로보틱스가 조달할 공모 자금은 공장 증축과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로, 향후 나우로보틱스가 산업 내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나우로보틱스의 IPO 진행은 기술 중심의 로봇 제조업체가 한국 증시에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로봇 산업의 발전과 함께 이 기업의 성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들은 나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