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2024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발표한 영업이익이 304.56억원에 달하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657.00억원보다 53.64%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는 이전 분기인 2024년 3분기의 509.76억원과 비교해도 40.25%의 급감으로, 회사의 실적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3,516.07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 4,402억원보다도 20.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인 2023년 4분기의 매출 4,223.51억원과 비교해도 16.75% 감소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전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무려 93.03%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은 -16.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항목뿐만 아니라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에서도 -19.96억원으로 적자의 심화가 나타났 다. 이러한 통계는 한미약품이 강력한 경쟁과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경고해준다.
영업이익률도 8.66%로 급락하여, 이전 분기인 14.08%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기존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던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흐름이다. 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은 특히 의약품 시장의 경쟁 심화와 제품 판매 저조 등 구조적인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실적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낳고 있으며, 앞으로 한미약품이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새롭게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한미약품의 움직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