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 첫날 유가증권시장서 공모가 하회하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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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공모가 6만1900원보다 1300원(2.10%) 하락한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자본 시장에서의 강세를 기대받았으나 주가가 8.56% 하락하며 5만6600원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기업공개(IPO) 중 최대어로 평가받아왔으며, 공모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6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059개 기관이 참여하여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결과이며,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1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21조144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확보하는 등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LG CNS는 삼성SDS와 함께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전산 시스템 통합 및 금융, 물류 산업에 특화된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LG CNS는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념촬영을 위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함께 하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LG CNS의 상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주가 회복 여부와 시장의 반응이 널리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성에 대한 분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초기 약세는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반응 및 외부 경제 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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