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수요일에 회계 연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스트리밍 및 테마파크 사업의 현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또한 CEO 밥 아이거의 후임자 선정에 대한 정보에 귀 기울일 것이다.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디즈니가 발표할 주요 수치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와 매출 246.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에서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최근 분기 결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블록버스터 영화와 테마파크에 대한 추가 투자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맞이하며 아이거의 CEO 임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는 2026년 초에 CEO 직무를 인수인계 할 예정이다. 후임자는 그에 가까운 시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분기 동안 회사의 승계 계획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입자 수의 성장도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디즈니의 경쟁사들이 두 자릿수 가입자 증가를 보고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3억 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고, 최근 분기 동안 19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입자 수치는 전체적인 수익성의 일부에 불과하다. 디즈니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광고 지원 계층과 비밀번호 공유 단속 등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월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디즈니의 실적 발표 이후, 해당 회사의 주가와 시장 반응이 어떨지 주목할 만하며, 향후 전략 및 계획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방향성과 CEO 승계 문제는 향후 몇 년간 기업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