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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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목요일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오전 4시 11분 동부시간 기준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상승한 4.4462%를 기록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2bp 오른 4.2139%에 달했다. 기본적으로, 1bp는 0.01%에 해당하며,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의 관계를 이룬다.

투자자들은 곧 발표될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고용 상황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지난달 175,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실업률 또한 4.1%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발표될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와 함께,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주목하고 있다.

수요일에 발표된 ADP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프라이빗 고용 부문에서 183,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이는 다우 존스가 예측한 150,000개의 증가를 초과한 수치다. 이는 12월에 보고된 176,000개 일자리 증가보다도 상승한 것이다.

한편,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이번 주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제품에 대해 10%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 및 캐나다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30일 간 유예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두 국가가 미국으로의 오피오이드 펜타닐 밀반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자국의 액화 천연가스 및 특정 제품에 대해 미국에 대한 15%의 관세를 보복적으로 부과하기로 했으며, 이는 오는 2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경제 동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더 나은 예측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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