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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릴리(Eli Lilly)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만 치료제인 제프바운드(Zepbound)와 당뇨병 치료제인 먼자로(Mounjaro)의 판매가 급증했지만 낮은 실현 가격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엘리 릴리는 2024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분기의 조정된 주당순이익(EPS)은 5.32달러로,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4.95달러를 초과했지만, 매출은 135억 3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135억 7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음을 보고했으며, 이는 4분기에 44억 1천만 달러의 순이익, 즉 4.8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결과다.
엘리 릴리는 2025 회계 연도의 주당 순이익을 22.05달러에서 23.55달러로 전망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치이다. 또한, 2025 회계연도의 매출 목표는 580억 달러에서 610억 달러로 수정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1월에 공개된 초기 예상치와 일치하며, 당시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엘리 릴리는 비만 및 당뇨병 약품 수요에 대한 초기 판단이 과도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이로 인해 회계 연도 예상 수익이 대폭 조정되기도 했다.
엘리 릴리의 대규모 의약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은 비만 치료와 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편에 속한다. 특히 이러한 치료제들이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와 내년, 엘리 릴리의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의 판매 성과가 어떠할지는 주목할 만한 점이다. 추가적인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에 따라 이 회사의 향후 전략적 결정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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