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승, 1월 고용 보고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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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 혼재된 양상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은 노동 시장의 상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1월의 주요 고용 데이터를 기다렸다. ET 기준 오전 4시 7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36%로 한 기초 포인트도 하락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328%로 두 기초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한 기초 포인트는 0.01%에 해당된다.

금요일에는 1월 월간 고용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 보고서는 비농업 급여 및 실업 관련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월에 16만 9천 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2월의 25만 6천 개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데이터는 신규 고용 창출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지만, 더욱 폭넓은 관점에서는 노동 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안정적인 고용 상황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며, 연준은 몇 달 동안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경제 및 무역 정책, 특히 잠재적 관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 보고서는 급여 처리 회사 ADP가 수요일 발표한 바와 같이, 민간 부문에서 1월에 18만 3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밝힌 이후 나온다. 이는 12월의 수정된 수치인 17만 6천 개를 초과한 숫자다.

금요일에는 최신 소비자 신뢰도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의 고용 데이터에서 다음 주 1월의 소비자 및 도매 물가 상승률 등의 주요 데이터 포인트로 옮겨질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고용 보고서와 함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금리 동결 혹은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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