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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관세 전쟁 여파로 인해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 전망이 부정적인 반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분야가 관세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는 방어적인 투자처로 부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AI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이들이 고객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다수의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으며, 이들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창업자 이해진이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하면서 기술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는 과거 ‘지식인’ 서비스와 같은 혁신을 통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을 높인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네이버는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검색과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9.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오픈AI와 협력하여 AI 비서 서비스 ‘카나나’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 대화까지 맥락을 이해하여 답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업 이익률은 한 자릿수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카카오는 향후 AI 기술 개발에 따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카카오의 주가가 네이버보다 2배 가량 높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도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이스트소프트도 주목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 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특히 기업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이스트소프트는 AI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예상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현재 관세 전쟁 속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한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R&D에 집중하여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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