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ronfxkorea.com/wp-content/uploads/2024/09/Global.png)
뉴질랜드는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재무장관인 니콜라 윌리스는 CNBC의 ‘스쿼크박스 아시아’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미국과 매우 균형 잡힌 상보적 무역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긍정적 무역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미국이 뉴질랜드에서 육류 및 와인을 수입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앞선 관세 위협에 이어진 것이다. 뉴질랜드 외교 및 무역부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에 146억 뉴질랜드 달러(약 8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했으며, 이는 뉴질랜드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뉴질랜드는 같은 기간 동안 미국으로부터 114억 뉴질랜드 달러를 수입했고, 이는 35억 뉴질랜드 달러의 무역 균형을 나타내며, 총 무역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고 약 258억 뉴질랜드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되었다. 윌리스는 양국의 관계를 “양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라고 설명하였으며, 뉴질랜드가 ‘파이브 아이즈’ 정보 동맹의 일원으로서 매우 강력한 전략적 관계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브 아이즈’는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및 뉴질랜드로 구성된 정보 동맹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 윌리스는 “관세 결정은 미국 정부의 사안”이라며, 뉴질랜드는 이런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관세가 시행될 경우 뉴질랜드 달러가 유용한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이 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에 대해 2년 이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여 2월 3일 0.5515에 거래되고 있다. 윌리스는 또한 뉴질랜드의 “상당한 경상수지 적자”를 인정하면서도, 유연한 환율이 이렇게 발생한 불균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ironfxkorea.com/wp-content/uploads/2024/10/IFX-BONUSES-1200X600-KR-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