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업종 실적 전망 상승, 외국인 투자자 매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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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계업종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계업종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주 외국인들은 현대로템을 1,830억원 상당어치 순매수하였으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주목받는 기계주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건설기계 등도 각각 740억원, 280억원, 110억원 어치를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순매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했을 때, 20%대의 마진율을 보이며 주가 상승이 시작되었다. 특히 폴란드에 대한 방산 분야 수출 증가가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하였고, 올해 전체 예상 영업이익이 6,556억원에서 7,925억원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주가에도 반영되어, 이달 초 56,900원이던 주가가 이후 78,700원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계업종 전반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저조했으나, 중국 경기 회복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이달에만 9.62% 상승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도 8.3% 올라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계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게끔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계업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가 상승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의 흐름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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