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 라이트코인 ETF 승인 확률 9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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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사이파르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5년 말까지 라이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을 90%로 예측했다. 이들의 전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다른 제안된 암호화폐 ETF보다 Approval 가능성이 높은 위치에 있다. 이들 각각의 승인 확률은 XRP 65%, 솔라나 70%, 도지코인 75%로 추산된다.

사이파르트와 발추나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의 승인은 SEC가 인정한 기존의 S-1 및 19b-4 서류 덕분에 가장 간단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공유하기 때문에 SEC에 의해 상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라이트코인의 ETF 승인 과정이 상대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파르트는 라이트코인 ETF에 대한 거대한 수요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관심만으로도 펀드 회사에게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흐름 기준으로 대박을 칠 필요는 없다. 발행자의 관점에서 실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SEC는 라이트코인, 솔라나, XRP, 도지코인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10월 2일부터 10월 18일 사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이파르트는 라이트코인 ETF가 더 빨리 출시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라이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이파르트는 XRP와 솔라나 ETF에 대한 미해결 규제 문제를 강조했다. 특히 XRP에 대한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다툼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2023년 법원 판결에서는 XRP가 2차 시장에서 거래될 때 증권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SEC는 이 판결에 항소하며 리플이 XRP를 소매 투자자에게 판매할 때 증권 법을 위반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리플은 새로운 SEC 리더십이 인수한 상황에 esperança, 마크 우예다 대행이 집행 사건을 철회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솔라나의 경우 SEC가 “상품 ETF 래퍼” 아래에서 고려할 수 있는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사이파르트는 설명했다.

앞으로 미국 기반 ETF 발행자들은 “스파게티 캐논 접근법”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수의 ETF 제안을 제출해 어떤 것들이 승인되고 시장에서 주목받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발추나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당선되기 전 이 암호화폐 ETF들의 승인 가능성이 5% 이하였음을 상기하며, 이후 규제 환경이 변화하면서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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