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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Lyft)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 이번 분기 리프트의 매출은 15억 5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5억 6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고객에게 청구되는 요금을 포함한 총 예약 금액(북킹스)은 42억 8천만 달러로, FactSet의 예상인 43억 2천만 달러에도 못 미쳤다.
리프트의 CEO인 데이비드 리셔는 CNBC의 ‘Squawk Box’에 출연해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이는 큰 시장이고, 우리는 잘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가격 인하와 경쟁 심화 속에서 예약 금액이 둔화될 것을 예상하며, 향후 예약 금액은 40억 5천만 달러에서 42억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FactSet의 42억 4천만 달러 예상보다 낮은 수치다.
리프트의 CFO인 에린 브루어는 연말에 시장에 맞추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할인 정책을 운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러한 가격 압박이 예약 금액에 1~2%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리프트는 델타 항공과의 파트너십 종료가 2분기 동안 예약 금액에 1%에서 2%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동안 리프트는 2,470만 명의 활성 라이더를 기록하여, 시장의 예상치인 2,460만 명을 초과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5억 달러 규모의 주식 재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6년에는 댈러스에서 모바일아이(Mobileye)가 탑재된 택시를 첫 선보일 계획이다.
리프트는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과는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리프트의 전체적인 시장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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