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산 관리 회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이 자사의 온체인 머니 마켓 펀드(FOBXX)를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목록에 솔라나를 추가했다. 이 새로운 발전은 토큰화 발행자들 사이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머니 마켓 펀드는 이미 이더리움, 아프토스, 베이스, 아발란체 등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통해 그 활동을 확장하게 되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번 발표에서 솔라나의 속도, 보안, 검열 저항 성능을 활용하여 온체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솔라나 블록체인은 분산 거래 활동과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출현, 주로 메메코인과 같은 형태의 자산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확장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한 의미를 가진다.
팬테라 캐피탈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는 분산 거래소에서 출시되는 신규 토큰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솔라나를 외부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끌어들이는 공간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성장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며, 기존의 이더리움과의 경쟁에서 솔라나의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52%의 시장 점유율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계약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지만, 솔라나는 최근 몇 년 사이 통합 토큰화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인 FOBXX는 2021년에 출시되어 현재 5억 9천 4백만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세 번째로 큰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로 자리잡았다. 이 펀드는 해시노트의 단기 듀레이션 수익 코인(USYC),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 뒤에 자리하며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진행은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한 전통 금융 상품의 효율성 증가와 빠른 결제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이러한 프레임 속에서 솔라나는 점점 더 많은 토큰화 발행자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는 그 불가피한 미래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