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최근 주가 3.19% 상승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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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가 최근 증시에서 3.19%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의 전공정 중 노광공정에 필요한 MI(Overlay Metrology, Inspection) 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서 이 장비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력 제품인 OVERLAY 계측장비는 반도체 소자의 생산 수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핵심 장비로, 회로 패턴 형성과 적층 과정에서 수직 적층의 정렬도 및 오정렬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 2월 12일 주가는 21,900원으로, 전일 대비 7.62% 상승하였다. 이런 상승세는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월 7일에는 SK하이닉스와 6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주가가 오름세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이 계약은 최근 오로스테크놀로지의 매출액 대비 약 13.17%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업계에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14.12억 원으로 전년대비 34.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 또한 60.83억 원으로 156.71%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순이익은 59.06억 원으로 74.8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세는 반도체 산업의 회복과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에프에스티로, 53.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에서는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한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상승세는 단순히 업체의 실적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과 연관이 깊다. 따라서 향후 발표될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이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같은 주요 일정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여러 환경적 요소에 의해 주목받고 있으며, 따라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성장 모멘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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