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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수익률이 목요일에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1월의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 지수(CPI) 보고서를 소화하고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통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ET) 기준 오전 3시 45분에 10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이 4.597%로 3베이시스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2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은 4.332%로, 3 베이시스 포인트 이상 감소한 상태이다. 1베이시스 포인트는 0.01%에 해당하며,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특히,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은 각각 4.36%, 4.36%, 4.387%, 4.31%를 기록하며 소폭 증가한 반면, 2년 및 10년 만기 수익률은 각각 4.334%, 4.603%로 하락세를 보였다. 30년 만기 수익률은 4.815%로 소폭 감소했다.
수익률은 수요일에 1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공개된 후 급등했다.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월간 0.5%, 연간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측치인 각각 0.3%, 2.9%를 웃도는 수치다.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이른바 ‘핵심 인플레이션’은 월간 0.4%, 연간 3.3% 상승했다. 이 역시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0.3%의 월간 상승 및 3.1%의 연간 증가 예측을 초과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Fed는 1월에 금리를 동결했으며, 이는 세 번의 연속 금리 인하 이후의 결정이다.
수요일에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은 금융 서비스 하원 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에서 예상보다 강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데이터는 향후 통화 정책 및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에는 1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도매 가격 추세에 대한 추가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주간 실업 수당 청구 수치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맞물린 가운데, 미국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 예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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