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빈, 실적 호조에 33% 상승… 강한 가이던스와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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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빈(AppLovin)의 주식이 목요일 30% 이상 급등하며, 회사가 4분기 실적을 예상을 초과하게 발표한 후 애널리스트들이 가격 목표를 높이고 있다. 이 광고 기술 기업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앱 사업을 매각하고, AI 기반 AXON 광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핀테크, 보험, 자동차 등 다른 분야로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Wolfe의 애널리스트들은 앱 부문의 매각을 찬양하며, 기업의 재무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목표 주가를 490달러에서 550달러로 높였다. Oppenheimer의 애널리스트들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의 매각이 투자자들에게 아프로빈의 평가 배수를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들의 목표 주가를 380달러에서 5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로빈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1.73달러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1.24달러)보다 상회하는 13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5억 9천9백2십만 달러, 즉 주당 1.73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9억 5천3백만 달러에서 43% 상승한 수치로, AXON 모델의 새로운 카테고리 개선과 확대에 힘입었다.

아프로빈은 지난해 미국의 기술주 중 가장 성공적인 종목으로 부상하며 7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는 AI 분야의 주요 기업들조차 뛰어넘는 성과이다. 아프로빈은 1분기 매출 전망을 13억 6천만 달러에서 13억 9천만 달러로 제시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13억 2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 중 10억 달러 이상이 광고 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업은 자사의 AI 모델 강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아프로빈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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