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스카라마치, 대체 자산 관리 및 투자 회사인 스카이브리지 캐피탈의 창립자이자 관리파트너가 모듈형 거래 플랫폼 킨토(Kinto)에 투자했다. 스카라마치는 킨토의 초기 투자자이자 지지자 중 한 명이며, 그의 회사는 킨토에 15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카라마치는 “킨토의 모듈형 거래소는 기관 투자자들이 자산을 온체인으로 배포하고, 카운터파티 리스크 없이 상품을 토큰화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킨토의 네이티브 토큰인 $K는 2월 18일 공정 경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킨토의 모듈형 거래소는 분산 금융(DeFi) 시장에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통 금융 분야에서의 자산 토큰화가 급성장함에 따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킨토는 블록체인 및 비수탁 스마트 지갑 인프라의 일환으로 체인 추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산을 온체인 및 오프체인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 없이도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킨토의 사용자 수는 약 75,000명의 검증된 사용자로 증가했으며, DeFi에 대한 수요 덕분에 총 잠금 가치(TVL)는 6,200만 달러에 도달하였다. 스카라마치는 “킨토는 기능성 제품을 구축하고, 검증된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수익원을 창출했다. 토큰화된 금융은 의미 있고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러한 킨토에 대한 관심은 여러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통합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립토 뉴스에 따르면,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은 킨토에 2천만 달러의 자산을 배치했으며, 이는 전통 금융 분야에서 온체인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카이브리지 외에도 킨토는 파라파이, 스파르탄 그룹, 모듈러, 그리고 로봇 벤처스와 같은 여러 벤처 캐피털 회사들의 지원을 받아 700만 달러를 모집할 계획이다. 킨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트렌드 속에서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