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투자 종목, 현대글로비스·이마트·KB금융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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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증시는 국민연금의 투자 활동이 주도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우량 기업의 주가도 국민연금과 기타 연기금의 매수세에 점차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연금은 저평가된 주식과 주주환元을 주요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지분 비중이 높아지는 종목은 자연스럽게 업종별 분산투자를 유도하고, 이는 해당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를 촉진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황호봉 대신자산운용 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며, 종합적으로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가능성도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KB금융이 저평가되어 있고 지속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순이익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의 지분을 사들여 독자 경영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마트의 순이익이 2024년 15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

KB금융의 경우, 국민연금의 주요 주주 지분이 8.41%로 늘어났으며, 올해 순이익의 43%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PBR과 PER을 각각 0.57배와 5.88배로 평가받는 KB금융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주주환원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들 기업은 국민연금의 ‘큰손’ 지분 매수로 인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와 이마트의 경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에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기업들의 주가 회복과 더불어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투자로써 개별 주식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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