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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이 연속 세 번째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화요일 거래 세션에서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홈디포, 미국 타워, 뱅크 오브 몬트리올 등 여러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모인다. 홈디포는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지난 3개월 동안 주가는 8.9% 하락했으며, 설날 이후로는 13%나 떨어진 상황이다.
미국 타워는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 이번 화요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6% 하락했으며, 9월 중순 고점 대비 21% 아래에 위치해 있다. 크라운 캐슬 역시 이와 유사한 분야에 속하며, 지난 3개월간 주가가 12% 하락했으며, 9월 중순의 52주 최고가와는 23%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으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3개월 동안 U.S.에서 거래되는 주가는 5% 상승했다. 소비자 관련 대기업들은 이번 화요일 실적 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강력한 구매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의 소매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뜨거운 투자 테마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분야이며, 이 부문은 최근 몇 가지 부정적인 성과를 겪고 있다. 특히 에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이 각각 18%, 20%, 21% 하락한 가운데, IBM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17%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종목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도체 ETF는 14% 하락한 상황이다.
한편, 유가 및 농업 시장에서는 소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질의 BRF SA는 12% 하락했다. 페이팔은 이날 투자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2개월 동안 주가가 20% 하락하며 지난 12월 고점 대비 15% 떨어진 상태이다.
한편, 콜스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된 종목으로 주가는 한 달 만에 거의 10% 하락하며 4월 고점 대비 58% 감소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주식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경제 지표와 함께 기업들의 실적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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