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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장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 흥미로운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017810)은 해외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올해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6.2% 증가한 3조 4,145억원과 영업이익이 18.7% 증가한 1,09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식품 서비스 유통 부문에서 아파트, 군대, 실버 등 고마진 채널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며, 해외 법인 손익이 올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NICE(034310)의 경우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3.03조원의 매출과 1,8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순이익은 무려 480.04% 급증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시프트업(462870)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게임은 텐센트를 통해 사전 예약자 수가 320만명에 달하며 성공적인 중국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두산(000150)은 보통주 99만주 소각 계획 발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소 99만주를 매년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PC삼립(005610)은 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공장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겨냥한 제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결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결기준 3.5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매출 증가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6,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권 발행을 발표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매출보험’ 1호 증권을 발급받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를 통해 해외 법인의 재무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브(352820)는 최근 4분기 실적이 시황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및 MD의 질적 개선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BTS의 활동 재개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드림텍(192650)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오늘 오전장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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