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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헬리오스PE)가 3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펀드를 결성하며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에 나선다. 헬리오스PE는 반도체, ICT, AI 등 IT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헬리오스PE는 최근 산업은행의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펀드 M&A 부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출자로 6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M&A에 투자해야 하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도 최소 60% 이상 투자할 조건이 붙어 있다.
헬리오스PE는 앵커 투자자를 유치하여 진행하고 있는 ‘IBK성장M&A펀드 2차’ 출자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3000억원의 총액을 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고령화로 인해 가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겨냥한 인수합병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며, 동시에 첨단 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3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헬리오스PE의 10호 펀드에 해당한다. 헬리오스PE는 지난해 상반기 1070억원 규모의 9호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해 모비어스(자율주행 로봇기업)와 클루커스(MSP 기업) 등에 투자한 바 있다. 9호 펀드는 약 1년 만에 자금을 70% 이상 소진하며 10호 펀드 모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제모 헬리오스PE 대표는 M&A 시장의 상황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3호 펀드의 청산을 진행 중에 있다. 3호 펀드는 예상 내부수익률(IRR)이 45%에 달하며, 원금에 대한 수익률(MOIC)은 3배에 이르는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헬리오스PE는 업계에서 M&A와 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펀드 조성과 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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