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국과 중요한 희귀 광물 거래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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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키이우의 희귀 광물 자원 접근 권한을 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 거래는 우크라이나가 전시 중인 주요 대서양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초안 합의는 양국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 특히 석유와 가스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은 합의에서 $5000억 규모의 잠재적 수익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거래의 진전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며,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금요일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거래가 아주 큰 일이다”라며 희귀 광물 및 기타 자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고 군사 장비도 포함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그러나 협정 문서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안보 보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는 러시아의 추가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키이우에게는 핵심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우크라이나의 자연 자원 중 $3500억 상당이 러시아 점령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을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올하 스테파니시나 부총리는 이번 거래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며, 미국 측에서 계속해서 “더 큰 그림”의 일환이라는 메시지를 들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전략 산업 부 고문인 유리 삭은 이번 거래가 양국의 예상과는 조금 다르지만, 협상 프로세스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충분히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가 합의 후 한 달 만에 재침공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광물에 대한 거래를 체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게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을지와 전쟁의 뜨거운 단계가 끝난 후의 조건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기업과 우크라이나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합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제공한 군사 원조의 양에 대해 $1000억 수준으로 맞서며, 독일 경제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총액은 약 €1142억, 즉 $1195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10세대의 우크라이나인이 이자의 부담을 지지 않을 거래는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의 유산이라는 점을 도드라지게 하며, 새로운 지원 조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에 제안된 미국 측의 거래 조건이 너무 미국의 이익에 치우쳐 있고, 우크라이나는 그에 대한 대가로 너무 적은 것을 제공받는다고 판단하고, 결국 각료들에게 서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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