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거래가 수십억 달러 가치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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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을 제공받으며 서로의 이익을 도모하는 기회가 마련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광물 자원의 가치와 접근 가능성에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금요일 워싱턴 D.C.로 여행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희망하는 평화 협상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및 기타 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수익화하는 잠재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를 우크라이나 전쟁 동안 미국이 제공한 지원에 대한 보상으로 간주하며, 계약의 가치를 5천억 달러로 평가하였다. 그는 이번 경제적 협약이 추가적인 러시아의 침략을 방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우리는 그곳에 있어야 하며, 그들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제적 가치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수요일 설명한 “프레임워크 계약”에서는 5천억 달러라는 금액이나 협약의 전체적 가치에 대해 언급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신들이 미국에 그런 금액을 갚아야 할 이유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상당한 양의 희토류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 가치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이미 우크라이나는 리튬 및 코발트와 같은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자원을 포함한 귀중한 광물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환경보호 및 천연자원 부장관 스베틀라나 그린축은 2022년에 우크라이나가 세계 ‘중요 원자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이 얼마나 규모가 크고 접근 가능한지가 의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러시아의 점령 지역과 전후 대규모 재건 과정에서 이러한 자원의 가치는 희망한 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KSE 연구소의 나탈리야 샤포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천억 달러 가치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의 소련 시대 평가의 유효성을 의문시하며, 다른 추산치는 여전히 비공식적이며 숫자는 더 낮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산은 주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루한스크 및 도네츠크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광물 채굴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광물 정제 및 가공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미래 U.S.-우크라이나 협약의 성공은 미국이 이런 자원을 수송하고 정제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였다. 현재 미국은 유럽이나 북미에서 이러한 광물을 대규모로 처리할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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