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비트코인 투자 회사인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3월 3일에 156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발표하며, 회사 CEO는 일본 외에서의 상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는 약 1,340만 달러로, 비트코인 한 개당 85,890달러의 가격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391 BTC에 이르게 되었다.
메타플래닛은 지금까지 1억 9,63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평균 82,100달러에 구매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시작한 이후 1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최근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의 관계자들과 만나 메타플래닛의 플랫폼과 기능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3월 3일 X 포스트에서 “메타플래닛의 주식을 전 세계 투자자에게 더 쉽게 제공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메타플래닛은 미국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타플래닛의 주식은 이미 OTC 마켓에서 11월부터 거래되고 있어, 국제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11월 22일에 출시된 이후 주가가 3달러에서 18.9달러로 530% 상승했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1,800%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회사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이며, 비트코인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수단을 채택해 왔다. 이들은 2026년까지 21,000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비트코인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메타플래닛과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기존의 투자 방식을 전환시키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이 향후 어떤 결정들을 내릴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