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 기판(PCB)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심텍(222800)이 최근 4.35% 상승한 주가를 기록했다. 심텍은 기존의 심텍에서 제조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DRAM 메모리칩을 지원하는 모듈 PCB와 각종 반도체 칩에 사용되는 패키지 기판이 있다. 특히 심텍은 높은 수출 비중을 자랑하며, 점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심텍홀딩스로, 지분율은 33.24%에 해당한다.
최근 심텍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흑자 전환 기대감으로 급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PCB 및 HBM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PCB(FPCB 등) 테마가 상승세를 보이며,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 소식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주가는 지난 6일 18,60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전날보다 5.58% 하락한 수치다.
주식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긍정적인 매매를 이어가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인은 30,031주를 매도했고, 기관도 77,591주를 매도하면서 매도에 나섰다. 공매도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3월 6일에는 1,474주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0.16%에 해당한다.
향후 심텍은 2025 사업 연도에 예상되는 매출액 5,853억 원과 영업손실 29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도 발표하였다. 이러한 배당 계획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25년 3월에는 델의 온디바이스 AI PC 신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인데, 이는 심텍과 관련 산업에 추가적인 매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심텍은 지속적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의 확장을 도모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