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오에스랩(464080)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09% 올라갔다. 이 회사는 라이다(LiDAR)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레이저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의 거리와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자동차, 로봇,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라이다 제품과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제품군은 3D 고정형 라이다(모델: ML)와 2D 라이다(모델: GL), 그리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뉘어진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지성 외로, 지분을 25.03%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경제적 흐름 속에서도 에스오에스랩은 안정적인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관련 수치는 제시된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49.35억원으로, 작년 대비 20.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28.30억원, 순손실은 119.55억원에 달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거래일인 3월 13일에는 종가가 11,63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36% 하락했으나, 모든 투자자들 사이에서 개인 투자자는 +134,22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0,655주를 매도함으로써 다양한 투자 흐름이 나타났다. 이처럼 에스오에스랩은 변동성이 크지만, 자율주행차와 로봇 산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향후 더 큰 성장을 할 가능성도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동운아나텍과의 1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품목은 Solid-State 3D LiDAR와 관련된 것이다. 이는 에스오에스랩의 매출 확대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는 4월 7일 서울모빌리티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차 및 라이다 기술의 발전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기술 및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에스오에스랩도 경쟁력을 갖춘 라이다 솔루션의 공급자로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성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이 기업의 미래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