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리는 재정 자문사 컨퍼런스, 변동성·암호화폐·AI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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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비치는 봄 방학을 맞이한 여행객들로 가득 차 있는 시점에, 약 2,500명의 재정 자문사, 패밀리 오피스, 자산 관리 임원이 모이는 ‘퓨처 프루프 시티와이드’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구시대의 경계를 허물자’라는 목표로 시작돼, 전통적인 월가 커뮤니티(메릴린치, UBS 등)와 계속 성장하는 등록 투자 자문사(RIA)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기타 초고액자산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퓨처 프루프의 다섯 번째 행사이자 마이애미에서의 첫 번째 행사로, 이전에는 헌팅턴 비치에서 개최되었다.

마이애미 비치 중간에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네트워킹의 실패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정 자문사들이 필수적인 관계를 맺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가 시작된 일요일 오후, 보스턴의 클라로 어드바이저스 소속 제프 코리와 링컨 허니가 85도에 이르는 더위 속에서 사모펀드와 크레딧에 대한 발표를 청취하고 있었다. 그들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유가 세 가지라고 밝혔다. 첫째, 다른 재정 자문사들과 교류하며 더 나은 경로를 모색하기 위해서이며, 둘째, AI의 책임 있는 사용에 대해 배우고자 하며, 셋째, 이전의 행사에서 만난 친구들과 재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재결합의 필요성은 퓨처 프루프의 주요 매력을 더해준다. 애브솔루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알렉스 바네드는 “여기 모인 다른 RIA들과 결정권자들을 만날 기회가 중요하다”라며, “지난 퓨처 프루프에서 2두 개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업계의 큰 이름들과의 만남이 우리의 클라이언트와 잠재 클라이언트에게도 높은 가치를 주었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의 네트워킹은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넘어서, 정보와 조언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재정 자문사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주는 패널 세션은 물론, 세대 간 자산 이전, 패밀리 오피스의 거버넌스, 후계자 계획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비트코인은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략 전문가 마이클 세일러와의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암호화폐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의 주요 역할을 강조하며, 지난해 퓨처 프루프에서 32,000회의 15분짜리 미팅이 성사된 만큼, 참여자들은 이러한 기술적 지원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마이애미 비치의 이번 행사는 가족 오피스 및 투자 전문 변호사, 공급자, RIA 등이 한 곳에 모여 브리징 역할을 하며 정보와 관계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퓨처 프루프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여전히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재정 자문사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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