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주가 소폭 상승세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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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의 주가는 최근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3.7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 소속의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 베트남에 위치한 100% 자회사 화승비나를 통해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을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한다. 특히 화승비나는 아디다스의 여러 제품군 중 코어 풋웨어, 인라인 러닝, 리복 로얄 등을 주문받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화승인더스트리로 지분 68.65%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6.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주주 구성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 급등 소식을 전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0조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2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99% 급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343.5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의 주가 상승 이외에도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배당 결정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3월 6일 공시된 바와 같이, 보통주 1주당 4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로 설정했다. 이 같은 배당 정책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화승크라운 관련 자사주 취득 및 흡수합병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종속회사와 연계된 합병 및 자사주 매입은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폭의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매도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평균 목표가는 14,500원으로, 여러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매수 의견과 함께 16,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였고, NH투자 또한 비슷한 수준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ODM 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실적 호조 및 배당 계획으로 인해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향후 분석되는 다양한 기업 전략을 토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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