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동결과 함께 상승…국제유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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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월 1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소화와 함께 연내 2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83.32포인트 상승해 41,964.63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46.67포인트 올라 17,750.79에 도달했으며, S&P500 지수는 1.08% 상승해 5,675.29에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9% 오르며 4,634.5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9% 상승해 67.16달러, 브렌트유는 0.31% 오른 7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제 금 가격은 FOMC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금 선물은 3,041.2달러로 장 마감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달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터키의 정치 불안정과 관련된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 지수는 0.22% 상승하며 103.48을 기록했고, 역외환율인 달러-원 환율도 1,456.00으로 0.26% 상승마감했다.

유럽증시에서는 영국이 0.02% 상승했고, 독일은 0.40% 하락, 프랑스는 0.70%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 연준은 금리를 4.25~4.50%로 동결하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예측치를 높였다. 연준의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원인으로 일부 관세를 지적하며,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 뉴스에서는 SK온이 닛산에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10조원의 대규모 수주를 계약했고,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건 스탠리에서 DS(디스플레이 반도체) 투자 전망을 145%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 또한 2028년까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에서 세계 1위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방어적 투자전략의 유효성을 강조하며 소비재 기업인 콜게이트와 펩시코,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3%로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처럼 상반된 경제 지표가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편으로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의 주식시장도 개장 전 해외 지수와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내외 경제 동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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