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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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023년 10월 23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는 2024큐씨피17호사모투자 합자회사에 대해 무기명식 무보증 형태로 발행된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4.0%와 8.0%이며, 만기일은 2030년 3월 28일로 설정되어 있다.

전환가액은 주식 한 주당 5,4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행될 주식 수는 총 5,555,555주에 달한다. 이는 초록뱀미디어의 전체 주식 수의 약 18.51%를 차지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2030년 3월 27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초록뱀미디어가 자금을 확보하여 향후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전환사채는 회사의 자본 구조를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투자자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주식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이 우려되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전환사채 발행 소식은 초록뱀미디어의 향후 사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이 어떤 사업에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초록뱀미디어는 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신규 사업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이번 전환사채가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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