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책임자 수레이먼, 3~6개월 뒤처진 모델 구축의 장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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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부문 CEO인 무스타파 수레이먼은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이 매우 비용이 많이 들고 중복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어시스턴트인 코파일럿에 오픈AI의 모델을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레이먼은 “장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립적인 AI를 구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 3~6개월 늦춰지는 것이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으로 선진 모델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후속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전략을 ‘오프 프론티어’라고 명명하며, 자본 집약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구체적인 사용 사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레이먼은 AI 스타트업 딥마인드를 공동 창립한 인물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여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최신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는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어떤 AI 모델을 선택하고 구축할지를 정하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로부터 AI 모델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뉴저지의 신생 컴퓨터 파워 공급업체인 코어위브와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수레이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이 사용자에게 기억 기능을 부여하여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주요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5억 명이 매주 이용하는 OpenAI의 챗GPT에서 최초로 도입된 기능으로, 해당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인화할 수 있게 된다. 수레이먼은 “2030년까지 우리는 오픈AI와의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언하며, 두 회사 간의 관계가 더욱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팀과 방대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스스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너무 최첨단의 모델을 목표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수레이먼은 덧붙였다. “가장 비싸고 중복적인 경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전선의 모델을 먼저 개발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개발 전략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특정 사용 사례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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